현장명 : 서울 송파구 리본즈코리아
현장설명.
흔들림이 심한 H빔 구조의 판넬 건물 !
옥상에 각관으로 하지를 걸고 그 위에 합판을 깔고 아스팔트 싱글로 덮어놓은 현장. ( 말도 안되는 공법이죠)
아스팔트 싱글은 보통 지붕위 경사구간에 시공하는 재료 입니다.
평지로 되어 있는 곳이나 물이 고이는 구간에는 절대로 시공하는 안되는 재료 입니다.
아스팔트 싱글이라는 재료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딱딱하게 경화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바닥에 합판이 깔려져 있는데 경화된 아스팔트 싱글 사이사이로 물이 스며들면 합판이 물을 머금게 되고
위로 부풀어 오르게 되어 있죠. 그럼 싱글들 접착부위들이 벌어지고 그쪽으로 물이 스며들게 됩니다.
상기 현장은 200평 가까이 되는 물류센터인데 자가의 건물이 아닌 임대 건물이다 보니, 비용면에서 크게
지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제일 심하게 누수되는 거터부위만 먼저 시공을 하기로 결정한 현장 입니다.
아스팔트 싱글위에 할 수 있는 방수 재료는 없습니다. 물론 경사면이라면 아스팔트 싱글 보수재를 사용하겠지만
이렇게 평지에 설치되어 있는 아스팔트 싱글이라면 방법이 없습니다.
전체 철거 후 다른 방수재들을 알아보던가, 철거 비용이 만만치 않으면 그 위에 시공할 수 있는 건 시트 뿐이죠.
그 중에서 가장 내후성이 좋고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TPO 시트로 시공을 권장 드렸습니다.
시공 사진 보시죠.